(주)옴니허브(대표 허담)의 허브차 제품이 미국 최대의 한인마트인 H마트에 입점한다. 옴니허브는 국내 한약재 판매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한방산업의 세계화를 꿈꾸는 대구의 대표적 한방기업이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옴니허브는 지난 8월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미국 진출의 걸림돌을 제거하면서 북미지역 점포수 31개, 매출 5억달러인 미국 H마트에 입점하게 됐다.
옴니허브는 지난 7월 대구TP 바이오산업지원센터 지원으로 참가한 뉴욕하계 팬시푸드전시회를 계기로 미국 진출의 물꼬를 텄고 최근까지 미국 유통업계와 릴레이 협상을 벌이고 있다. 25일까지 10여가지 제품에 대해 3만달러 상당의 납품 계약을 맺은데 이어 제조회사는 계약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청정재배지를 두고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를 통해 재배된 청정 무농약, 유기농 원재료로 제품을 생산하고 국제표준화(ISO) 9001및 14001을 획득했다.
옴니허브는 또 제9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박하, 귤피, 모과 등을 재료로 한 한방차세트인 '옴니허브 티클래스'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8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제11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한국 관광명품 인증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허담 옴니허브 대표와 한승호 대구TP 센터장은"옴니허브의 제품은 한방제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면 바이오기업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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