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운 없는' 강도…아는 경찰관 검문에 딱 걸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낮에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나던 강도가 1시간 50여분만에 아는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울진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10분쯤 울진 후포면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평소 알고 지내던 주인 백모(4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귀금속 1천200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로 강모(57·울진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백암온천을 거쳐 영양으로 달아났다가 다시 다른 택시를 이용해 오후 4시쯤 안동으로 가던 중, 몇년 전 울진에서 근무할 당시 자신을 알던 안동경찰서 용상지구대 박형호(39)경사의 검문에 걸려 붙잡혔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