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장미'가 대만 부근에서 북상 중이지만 대구경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29일 "28일 밤부터 대구경북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9일 오전 9시 현재 대구 3.5㎜의 비가 왔고 오후부터 개겠다"며 "태풍 태문이 아니라 단순한 기압골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에는 30일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구름 낀 날씨가 계속되다 다음달 5, 6일쯤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태풍은 북상하고 있지만 대구경북에는 큰 비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태풍은 현재 제주도 지역에 간접 영향을 미치고 있고 30일쯤 경남 남해안 등 남부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준 뒤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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