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2차전지용 탄소소재 연료전지 생산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하는 일본 최대 정유사인 신일본석유㈜와 GS칼텍스㈜의 합작법인 공장이 내년 4월 기공식을 갖는다.
지난주 일본에서 투자환경 설명회(사진)를 가졌던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구미시 투자유치단은 신일본석유의 마츠무라 이쿠도시 부사장과 만나 이같은 기공식 일정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일본석유와 GS칼텍스는 지난 7월 경북도, 구미시와 1억달러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0년 본격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투자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무공해 고성능 2차전지 분야에서 2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와 일본 무역수지 적자 20억달러를 줄이는 성과가 기대된다.
시 투자유치단은 또 구미공단에 투자를 확대하는 아사이글라스, 도레이사(社)를 찾아 투자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 투자유치단은 일본 46개 부품소재기업을 대상으로 가진 투자환경 설명회를 통해 구미4, 5단지, 경제자유구역 등이 있는 구미가 외국기업 투자 적지임을 홍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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