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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이색사업 42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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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에 포함된 사업에 군인 금연지원, 어린이 비만예방, 국토대청소, 선거부정감시단 상설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42개 사업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군인대상 금연사업(10억원)은 부대 10곳을 선정해 금연교육을 실시, 연간 2만명의 '골초'를 치료한다는 정책이다.

어린이 비만예방은 1천개 식품의 칼로리 카운트 프로그램과 생활체육시설을 도입해 비만어린이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년대비 300억원 증가한 626억원으로 책정했다.

사업명도 생소한 국토대청소는 540억원을 들여 하천·하구, 연근해 어장, 산, 들에 방치된 쓰레기를 대청소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또 내년에 60억원을 들여 불법선거운동 사전단속 강화를 위한 선거부정 감시단을 상설화하고, 14억원을 투입해 지진계측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역과 관련된 이색사업엔 독도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년대비 100억원이 증액된 300억원을 투입, 독도연구소를 신설하고 서도 주민숙소를 확장하는 한편 안용복기념관 건립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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