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에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25쌍이 30일 경산 현대밀레몰 뷔페식당에서 대모(代母) 결연식을 가졌다.
경산시 여성회관 주최로 열린 이날 결연식에서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엄마'가 되어 이들이 한국에서 잘 적응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사랑의 증표 교환과 레크리에이션으로 서먹함을 없애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집 온 무하마트(23·진량읍)씨의 대모가 된 권영선(52·경산 사동)씨는 "딸을 얻었다는 생각을 갖고 길게 멀리 보면서 마음을 다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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