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공중에서 헬기로 둘러보고 서울로 귀항하는 관광상품이 나왔다. 임병섭 (주)허브차이나 대표는 1일 19인승 항공기인 L-410 2대와 KA-32T 헬기 3대 등을 확보하고 독도·울릉도 비행기관광 신상품을 시험운행을 거쳤으며 이달중 관광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을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선회 비행하는 관광상품을 내놓은 임 대표는 "6회의 시험운행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고 울릉군도 협조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상품은 교통이 불편해 울릉도·독도여행을 하지 못했던 관광객에게 좋은 상품이 될 전망으로,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비행기는 오전 10시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 11시30분 울릉도 영공에 도착, 선회비행 뒤 11시50분 독도 영공에서 섬을 돌아보는 관광 및 기념촬영을 하고 오후 1시 양양공항을 거쳐 오후 3시 김포공항으로 돌아간다. 하루 일정에 1인 요금은 69만9천원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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