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2일 개막돼 10일까지 화려한 영화의 '향연'을 펼친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무대에서 배우 정진영과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100여명의 국내외 배우들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 후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루스템 압드라쉐프 감독의 영화 '스탈린의 선물(The Gift to Stalin)'이 상영된다.
올해에는 역대 최다인 60개국, 315편의 영화가 초청돼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 37개 상영관에서 상영되며 폐막작은 윤종찬 감독의 '나는 행복합니다'가 선정됐다.
인터넷사이트(http://piff.netmarble.net)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체 표의 30%는 현장에서 판매한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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