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일 7개 부문의 제49회 경북도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21일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종합예술제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문사회과학분야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자연과학부문은 서학수(67) 영남대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교수는 저서 14권, 연구논문 231편을 펴내며 벼 연구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형예술부문에서는 김재철(49) 경북도 공예조합이사장이 수상했으며, 학산도예'연화예술원을 설립운영, 공예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임혜자(64) 계명대 교수는 차세대 무용인 육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학부문 수상자 조영일(64) 한국문인협회 이사는 계간 '시조21'을 창간하는 등 시조문단에서 큰 족적을 남긴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체육부문 황도석(56) 경북도 탁구협회장은 27년간 체육업무에 매진, 지역 체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언론출판부문 임한순(51) TBC 보도본부장은 심층취재와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언론출판문화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문화부문 수상자 김종우(67)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장은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등 향토사료를 발간하고 문화예술 향상에 기여, 수상하게 됐다.
이상헌기자 dav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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