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Sviatoslav Richter)를 빼닮은 천재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음대 교수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를 가진다. 4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박 교수는 일본 동경음대 영재반을 거쳐 미국 보스턴의 NEC(New England Conservatory)와 스페인 마드리드 소피아 왕립음악원, 독일 뮌헨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며 미국과 유럽무대에서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대구 공연엔 피아노 마니아를 위해 리사이틀과 마스터클래스를 함께 진행하며, 바흐와 슈만 등 최고의 명작으로 꾸며진다. ▶공연정보=7일 오후 7시 30분 리사이틀, 8일 오후 7시 30분 마스터클래스/ 봉산문화회관/ 3만5천~2만5천원(리사이틀 입장권 구매시 마스터클래스 무료).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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