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사진) 경북대 총장이 6일 취임 2주년을 맞아 5천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내놨다. 노 총장은 취임 당시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한 데 이은 두 번째로, 지금까지 총 1억원의 경북대 발전기금을 냈다.
노 총장은 "대학을 경영하는 최고 책임자로서 경북대를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발전기금을 출연하는 것"이라며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들의 대학 발전기금 출연이 서울에 위치한 대학에 집중되어 있는 현실에서 국민의 관심이나 정책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대학에 다양한 형태로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기부문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노 총장은 2006년 9월 취임 이후 2010년까지 경북대를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KNU 2010 Global 100'의 중단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글로벌플라자 건립, 종합 메디컬 타운 조성, 교육·연구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은 여러 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조달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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