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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서 매입한 미분양 아파트 '영남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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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매입한 미분양주택이 영남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한주택공사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택공사가 지난해 이후 사들인 지방의 미분양주택은 총 1천940가구에 달했다.

지역적으로 가장 많이 사들인 곳은 부산으로 남구 대연동의 코오롱하늘채 388가구와 금정구 부곡동 대동다숲 46가구 등 모두 434가구를 매입했다.

이어 경북에서도 고령군 고령읍 디오팰리스 180가구, 울진군 울진읍 대우이안 120가구, 영천시 고경면 해피포유 88가구, 포항시 송도동 세잔베르체 43가구 등 431가구를 사들였다. 이어 경남 270가구, 충북 247가구, 대구 167가구 등이었으며 제주와 전남에서는 한 채도 없었다.

주공은 올해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했으며 4차 매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매입대상은 지방 대도시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준공후 미분양' 또는 '올해 준공 예정인 미분양 아파트'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의 경우 국민임대주택 건설 단가(올해 기준 3.3㎡당 456만원)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 이하, 전용 60㎡ 초과 주택의 경우는 감정가격 이하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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