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송(野松) 이원좌(사진) 청송군립야송미술관장이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청송 진보면 신촌리 야송미술관에서 '야송화업 70년(고희)전'을 갖는다.
1975년 첫 개인전을 가진 뒤 11번째 개인전이고, 1999년 회갑전 이후 9년만에 갖는 전시회다. 이번 고희전에는 240×1200cm에 이르는 1천200호짜리 대작을 비롯해 이 화백이 회갑전 이후 그린 산수화 400여점이 전시된다. 이 화백은 앞서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고희전을 가졌다.
이 화백은 "후배들이 하나의 잣대로 삼을 수 있도록 회갑전 이후에도 산수화를 열심히 그렸으나 2004년 고향 청송으로 와 야송미술관을 개관하느라 다소 작품 만들기에 소홀한 점도 있었다"면서 "주위에서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희전을 여는 소감을 밝혔다.
홍익대 미대 출신의 이 화백은 지금까지 산수화 한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와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2005년 3월 개관한 야송미술관에 자신의 작품 460여점을 기증, 전시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직접 안내를 하고 있다. 야송미술관에서는 연중 기획 초대전이 마련되고 있다.
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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