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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범시민모금으로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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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을 '대구정신'으로 승화시키자."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운동이 전개된다.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모금추진위원회(위원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장)는 15일 오후 4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념관(조감도) 건립을 위한 모금 발대식을 갖고 내년 4월 말까지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관계기사 29면

국채보상운동 기념관은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한 국채보상운동의 발자취와 역사적 자료를 발굴·전시·연구하고 이 운동의 정신적·교육적 의미를 높이는 목적으로 건립된다. 건립비 67억원 중 국·시비 40억2천만원을 제외한 26억8천만원은 전국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충당한다.

남성희 위원장은 "한 사람이 많은 금액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생, 시민 등 다수가 참여하는 것이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모금추진위원회는 원활한 모금활동을 위해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명의로 은행계좌를 개설했으며 대구상의 7층에 상설모금함을 마련했다. 또 기관·단체·고액기부자·시민기부자 등으로 다양하게 나눈 협조문을 기관 단체에 발송하고 성금자 띠 잇기, 시민 모금창구 개설, 온라인 홍보 등을 하기로 했다.

대구시 중구 동인2가 국채보상공원내에 건립될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585.2㎡ 규모로 기념전시실, 영상역사실, 체험기획실, 역사자료실, 회의실, 학예실, 국채보상운동연구소, 기념관사무실, 시민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올해 말 착공해 2010년 초에 완공할 계획이다. 053)745-6753, 754-3534, http://www.gukchae.com.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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