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보궐 선거가 15일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로 돌입한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이날 오전 경북도의원 성주군 제1선거구 김지수 후보, 오후엔 구미시 제4선거구 김인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잇따라 열었다. 개소식에는 정희수 도당위원장, 이인기(고령·성주·칠곡), 김태환 (구미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거대책위원 및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선은 한나라당과 무소속 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구미시 제4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김인배 후보를 비롯해 공천 탈락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대식 전 한나라당 청년 상임부위원장과 입당 보류된 김대호 전 구미시의원 간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성주는 한나라당 후보인 김지수 성주한의원 원장과 무소속 후보 간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복 전 성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동진 전 지구당 사무국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일찌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종보 전 성주군의회 의장과 백철현(47) 전 성주자치신문 대표가 14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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