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2008 전국 대학미식축구대회 대구·경북추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2위는 대구한의대, 3위는 금오공대가 차지했고 2부리그에서는 경일대가 3승으로 정상에 섰다.
지난주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경북대는 19일 대구한의대 운동장에서 열린 1부리그 최종전에서 초반부터 계명대를 압박, 전반에만 터치다운 7개를 터뜨리면서 50대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에도 터치다운 3개와 필드골 2개 등을 추가하며 맹공을 퍼부은 경북대는 결국 73대0으로 대승, 전승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앞서 열린 대구한의대와 금오공대의 경기에서는 대구한의대가 금오공대를 23대0으로 누르고 2위를 차지했고 2부리그에서는 경일대에 이어 영남대가 2위에 올랐다.
한편 경북대의 타이트앤드 이태욱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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