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경북 교육청이 최근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받은 결과에 따르면 대구는 28개 과목 201명 모집에 4천857명이 몰려 2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은 22개 과목 231명 선발에 5천442명(장애인 40명)이 지원, 2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7.5대 1(대구)과 21.9대 1(경북)보다 높아진 수치다.
대구의 경우 이번 원서 접수에서 일반교사는 190명 모집에 4천814명이 지원해 25.3대 1, 장애인교사는 11명 모집에 43명 지원해 3.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경북은 영양 과목이 2명 모집에 137명이 응시, 68.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천288명으로 전체의 23.7%, 여자가 4천154명으로 76.3%를 각각 차지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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