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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장후보 5명 선정…대상자 전원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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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제13대 총장선거에 나설 5명의 총장 후보자들이 21일 오전 자신들이 내놓은 정책 및 공약 이행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서약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효수, 배성현, 이용호, 황평, 최순돈 교수(이상 관리번호 순). 영남대 제공
▲ 영남대 제13대 총장선거에 나설 5명의 총장 후보자들이 21일 오전 자신들이 내놓은 정책 및 공약 이행을 다짐하는 매니페스토 서약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효수, 배성현, 이용호, 황평, 최순돈 교수(이상 관리번호 순). 영남대 제공

오는 12월 9일 실시하는 영남대 제13대 총장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

영남대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위원장 김태일 교수)는 21일 오전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총장후보자 발표 및 매니페스토 서약식'을 열고, 이효수(57·경제금융), 배성현(59·경영), 이용호(46·법학), 황평(53·기계공학), 최순돈(59·신소재공학) 등 총 5명(관리번호 순)의 교수가 영남대 제13대 총장 후보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태일 위원장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비전과 정책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약 우선순위, 시간계획, 재원, 전략 등을 철저히 사전 검증하고 평가했다"며 "매니페스토 방식을 통해 최초로 치르는 이번 총장 선거가 그동안의 인기 및 연줄선거에서 탈피하고 정책선거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5명의 총장후보 대상자 전원을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 데 대해 총장후보자선정위의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지난 한 달여 동안 총장후보 대상자들이 제시한 정책과 공약을 구체성(Specific)·측정가능성(Measurable)·달성가능성(Achievable)·적실성(Relevant)·시간계획성(Timed) 등 SMART 기법에 따라 검증하고 평가한 결과 5명의 대상자 모두가 총장 후보로서 손색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또 유권자들은 학연·혈연·지연보다는 비전과 정책을 보고 선택할 수 있고, 후보자들의 책임의식도 더욱 커지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최종 후보자로 확정된 5명의 총장 후보자는 오는 27일 오전까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석균 교수회 의장)에 공탁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등록절차를 마쳐야 한다. 선관위는 28일 후보자 기호추첨 결과 및 추후 선거일정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제13대 영남대 총장은 12월 9일 교수 및 직원의 직접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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