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0자 읽기]하루에·단·한·번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권복기 지음/한겨레 출판 펴냄

술 권하는 세상이다. 치솟는 환율, 추락하는 주가에 한숨이 절로 난다. 매일 마주치는 일상사와 사람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 지수를 팍팍 높인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씻어낼 방법은 마땅치 않다. 저녁에 술을 마시고, 낮에 다시 스트레스와 외로움에 빠지는 생활이 끝간데 없이 이어진다.

'나를 살리는 1분 명상'을 부제로 달고 있는 이 책은 술과 스트레스와 외로움의 쳇바퀴를 멈추는 방법으로 '생활명상'을 제안한다. 지은이는 숨쉬고 먹고 마시고 잘 때, 뒹굴 때도 명상이 가능하다는 선인들의 진리를 낮은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그래서 '생활명상'이다.

생활명상의 첫 번째 법칙은 지금 이 자리에서,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를 닦을 땐 이 닦는 일에, 세수할 땐 세수하는 데 온 마음을 쏟는 것이다. 잠을 잘 때, 설거지를 할 때, 청소를 할 때,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일상에 꽉 끼인 우리가 세상을 등지고 살 수는 없다. 이 책 '하루에 단 한 번'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명상은 아님을 일깨워 준다. 하루에 단 한번, 단 1분만이라도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명상의 시작'이라는 말이다. 200쪽, 1만원.

조두진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의 행정통합 특별법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계산으로 무산 위기에 처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대...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했지만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과도한 의존으로 인해 체감 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25일 오후 7시 25분쯤 경북 영주시 안정면에서 공군 F-16 전투기가 야간 비행훈련 중 추락하여 산불이 발생했으며, 조종사는 20m 높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관세 협정 체결 국가들이 무역 합의를 유지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연방대법원의 위법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