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청도반시축제가 '청도의 가을! 반시로 물들다'는 부제를 붙여 24일부터 3일간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청도군은 올해 축제를 농민에게는 실질적인 이득을,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재미를 주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일에는 청도예술제,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건강줄넘기대회와 개막식이 열리고 25일에는 생활체조경연대회, 반시 특산물요리대회, 7080팀 등이 출연하는 반시여행스케치, 감물염색 퍼포먼스, 가을음악회 등을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마라톤대회와, 국악협회공연, 대동한마당 등 사흘 내내 '그냥 보기만 해도 좋고, 참가하면 더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특히 축제기간 중 696m 길이의 청도반시 감물천에 스프레이를 뿌려 그라피티를 만드는 행사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GWR)에 등재신청을 할 예정이다. 군청측은 또 행사장에 마련한 특별판매장에서는 반시를 시중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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