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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상품 종합대상' 국무총리 표창

포스코가 친환경상품 보급·확산에 가장 크게 기여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박명길(사진 오른쪽) 상무는 23일 회사를 대표해 환경부가 주최한 '2008 친환경상품 종합대상'에서 민간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해 처음 제정된 이 상은 친환경상품 보급·확산을 유도하고 오염 방지 노력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을 동참시키자는 데 뜻을 두고 있다.

포스코는 2006년부터 친환경 구매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구매 가이드를 제정·운영해 왔으며 친환경 자재 식별기능 부여·관리, 공급사의 친환경성 평가 등 다양한 친환경 구매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포스코는 또 친환경 구매실적을 공개해 국내 친환경 자재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박 상무는 "포스코 본사와 출자사를 합쳐 올 한 해 동안 3천800억원 가량의 친환경 자재를 구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에 발맞춰 친환경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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