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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생 4명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왼쪽부터 강원석, 김태영, 손정도, 육창수군.
왼쪽부터 강원석, 김태영, 손정도, 육창수군.

대구과학고 강원석(2학년)군과 영진고 김태영(3학년)군, 강북고 손정도(3학년)군, 경대사대부고 육창수(3학년)군 등 대구의 고교생 4명이 '2008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강원석군은 최근 열린 '제2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은메달을 받았으며 천문·우주 분야 최우수상(개인 1위)도 수상했다. 김태영군은 선천적인 청각장애에도 불구하고 농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훈장 기린장을 받은 데 이어 제89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육창수군은 어릴 때부터 가족 모두 봉사활동을 해온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총 3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으며, 지금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손정도군은 관음중학교 졸업 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대구 강북고등학교로 전학했으며 지난해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나라사랑 보훈골든벨 대회'에 출전해 제2대 골든벨을 울렸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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