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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사 삼세불화' 경북도 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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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봉황사 아미타불화
▲ 안동 봉황사 아미타불화
▲ 문경 대송사 노주석
▲ 문경 대송사 노주석
▲ 문경 대송사 묘적암 나옹화상
▲ 문경 대송사 묘적암 나옹화상

경상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열어 안동 봉황사 삼세불화, 문경 대승사 노주석, 문경 대승사 묘적암 나옹화상 영정 등 3건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안동 봉황사 오방제위도 및 사직사자도, 구미 남화사 석조여래좌상, 문경 대승사 명부전 지장탱화, 성주 도형 정려각 등 4건은 문화재자료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의 지정문화재는 1천764점(국가지정 581, 도지정문화재 650, 문화재자료 533)이 됐다. 경북도는 또한 포항 대성사 소장 금동여래좌상, 포항 덕동 여주이씨 농재파 소장 고문서, 포항 경주이씨 익재공파 석동문중 소장 판목, 포항 김해김씨 유수공파 소동문중 소장 판목 등 4건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대상으로 선정했다.

안동 봉황사 삼세불화(三世佛畵)는 봉황사 대웅전에 안치됐던 세로 380~390㎝, 가로 240~280㎝의 거대한 3폭 후불탱화로, 현재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있다. 노주석(露柱石)은 사찰에서 야간에 법회 등의 행사 때 주위를 밝히는 석등의 일종으로 문경 대승사 대웅전 앞에 2기가 나란히 놓여 있다.

문경 대승사 묘적암 나옹화상 영정(懶翁和尙 影幀)은 화기(畵記)를 통해 1803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나옹화상(1320~1376)은 고려 말의 고승으로 보우(普愚)와 함께 조선시대 불교의 초석을 놓은 고승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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