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태권도 선수단이 2008 한국실업태권도 최강전에서 종합 우승했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29일 영천시의 최무선관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이규진(웰터급)과 윤석환(헤비급)이 1위를 차지하고 이기욱(밴텀급), 장경훈(페더급)이 3위에 올라 금 2, 동메달 2개로 성남시청(금 2, 동 1개)과 국군체육부대(금 1, 은 6개)를 제치고 창단 후 국내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 우승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규진은 준결승에서 수원시청의 김기표를 7대5로 이겨 결승에 오른 뒤 국군체육부대의 김재학을 9대6으로 꺾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윤석환은 국군체육부대의 김재학을 11대8로 눌러 정상에 섰다.
한편 이규진과 김정식 수성구청 코치는 각각 최우수선수와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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