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부터 5개월간의 금어기를 보낸 동해안 대게잡이 어민들의 조업이 1일 재개됐다. 출어 첫 날 출항한 대게잡이 어선은 2척, 이들이 잡은 대게는 모두 1t가량으로 2일 새벽 구룡포항으로 귀항하자마자 첫 경매가 이뤄졌다. 아직은 살이 덜 여물었지만 "그래도 품질이 괜찮은 편이다"는 평가를 받은 올 가을 첫물 대게는 이날 위판장에서 상품 마리당 가격이 6만원선에 형성됐다. 어민들은 "11월말쯤이면 대게의 맛이 제대로 나고 살이 찬 정도가 정상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