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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강 생물자원관' 국비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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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생물자원을 보존하고 산업화하기 위한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및 친환경 국제회의시설(에코벤션)'이 상주시 도남동 일대에 건립된다.

경북도는 5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1천억원의 국비를 들여 상주시 도남동 낙동강변 41만5천여㎡ 부지에 연면적 2만7천300여㎡ 규모의 낙동강 생물자원관 및 에코벤션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환경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의뢰, 6일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4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심사를 통과, 내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경북도내 10개 시군으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받은 후 현지실사 등을 통해 상주시 도남동을 생물자원관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상주시 도남동은 ▷낙동강 유래지로서의 역사성 ▷국공유지의 부지확보 용이성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진입 가능한 지리적 편리성 ▷4개 고속도로가 소통되는 뛰어난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낙동강 하중도(河中島)를 생태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물자원관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수장·연구동 ▷전시·교육동 ▷생태자료관 및 생태체험관 ▷에코벤션 기능(회의 및 비즈니스 공간) 등을 갖춘 복합적인 연구기관으로 건립 추진되고 있다. 낙동강 생물자원관은 날로 달라지고 있는 낙동강의 생태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 시스템을 만들고, 동식물에 대한 종의 보존 작업 등을 하게 된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박창석 연구위원은 "지구변화, 환경오염 가속화, 정부의 강 정책 변화, 대규모 공단·댐조성, 주민 개발 요구 등으로 낙동강 생물자원이 급격하게 파괴될 우려가 높다"면서 "낙동강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해 낙동강 생물자원관의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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