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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구미 채미정-예천 초간정 명승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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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채미정(採薇亭)과 예천 초간정(草澗亭) 원림(園林), 경북 문경 관음리~충북 충주 미륵사 터를 연결하는 옛길인 하늘재 등이 명승으로 지정 예고됐다.

문화재청은 채미정 등 5곳을 국가지정문화재의 하나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금오산 기슭 계류에 자리잡은 채미정은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절의를 지킨 야은 길재(1353~1419)의 학문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영조 44년(1768년)에 건립한 정면 3칸, 측면 3칸 정자다. 채미란 이름은 은(殷)이 망하고 주(周)가 들어서자 새로운 왕조를 섬길 수 없다며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 먹다(採薇) 굶어 죽은 백이-숙제 형제의 고사에서 따왔다.

예천군 용문면 원류마을 앞 계류가 굽이쳐 흐르는 암반 위에 세운 초간정은 주변 전통 원림과 어우러져 경관을 형성한 정자다. 이는 임진왜란 발발 직전 '대동운부군옥'이라는 방대한 백과사전을 편찬한 권문해(1534~1591)가 1582년 지은 정자로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광해군 2년(1642) 재건했으며, 1636년 병자호란 때 다시 붕괴됐다가 권문해 현손인 권봉의가 다시 세운 곡절을 품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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