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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추진 '이색 사업'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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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1일 편성한 내년 예산안에서는 상당수 이색적인 사업이 눈에 띈다. 큰 예산이 들지 않지만 이색적인 소규모 신규 사업들도 많이 마련됐다. 이들 신규사업에는 전기 없는 자연회귀마을,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 등 흥미로운 사업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전기 없는 자연회귀마을(Slow Village)=현대문명을 거부하고 옛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자연에 순응하면서 느리게 살아가는 전기 없는 자연회귀마을 조성에 도비와 시군비 30억원이 투입된다. 경북도 내 3개 시군에 3개의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환경체험과 건강치유, 소득증대를 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용역이 추진 중이다.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내년 9월 중 구미에서 '새마을의 영광, 지구촌의 성장 동력으로'란 주제로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가 열린다. 새마을운동의 재해석과 미래설계로 세대, 이념, 지역 간 대립과 갈등을 국민대통합으로 승화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50억원(국비 20억·도비 20억·시군비 10억원).

또 새마을운동과 관련, 청도에서는 15억원의 사업비로 새마을운동 발상지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안용복재단 출연금=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재)안용복재단을 설립한다. 경북도는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기본재산으로 5억원을 출연한다.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관=선비문화 체험을 통한 국민의 도덕성 함양과 사회윤리 실천을 위해 안동에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관을 건립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도비, 시비 등 30억원. 2천327㎡ 부지에 교육장과 생활관 등을 지을 계획이다.

◆명상웰빙타운=명상과 웰빙문화를 연계한 체험형 문화관광지가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산85 일대 16만9천832㎡ 부지에 조성된다. 672억6천500만원의 사업비로 2004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나 사실상 내년에 대부분의 예산이 투입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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