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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동빈내항 복원사업 300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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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양 포스코사장(왼쪽)은 13일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중앙),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에게 동빈내항 복원사업 300억원 지정기탁서를 전달했다. 포항시 제공
▲ 정준양 포스코사장(왼쪽)은 13일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중앙),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에게 동빈내항 복원사업 300억원 지정기탁서를 전달했다. 포항시 제공

포스코는 13일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300억원을 포항시에 기탁하기로 했다.

정준양 포스코사장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동빈내항복원 대도수변 유원지 조성을 위한 포스코 기부금 300억원 지정기탁서'를 전달했다.

정 사장은 "회사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전의 터전이 된 지역사회에 공헌을 위해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동참한다"고 말했고, 박 시장은 "포항과 함께 성장해 온 포스코가 시민숙원사업에 300억원을 기부해 감사하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시는 포스코의 기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설되는 해도수변유원지내에 철을 소재로 한 기념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와 MOU 체결로 동빈내항 복원사업에 뛰어든 대한주택공사에 이어 이번 포스코의 기탁으로 이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고 시는 밝혔다.

이 사업의 주요 개발계획은 동빈내항에서 형산강까지 폭 20m, 수심 1.5m, 총연장 1.3km 운하를 건설해 오염되고 있는 물길을 되살리고, 운하 주변에 수변공원과 호텔, 상가, 문화체험 테마파크를 만드는 것 등이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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