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도토리 '싹쓸이 채취'…다람쥐는 뭘 먹고 사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일요일에 경북 청송의 국립공원 주왕산엘 다녀왔다. 울긋불긋한 단풍, 각종 기암괴석과 바위, 폭포, 명경지수와 같은 맑은 물을 보며 세속에 물든 복잡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등산객들이 산에서 도토리를 주워 담는 모습은 마음을 언짢게 했다. 도토리 묵을 담아 먹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다람쥐나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추운 겨울에 무엇을 먹고 지낼지 걱정 되었다.

악착같이 도토리를 이 잡듯 긁어가는 사람의 행위가 산이나 들에서 야생동물을 쫓아내는 것은 아닐까 싶어 섭섭하고 안타까웠다.

산이나 들에 나갔을 때 야생동물을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 이런 반가운 마음을 즐기기 위해서는 야생동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야생동물먹이 채취는 자제돼야 한다.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도토리나 각종 야생동물 열매류 무단 채취 및 반출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그러나 처벌을 떠나 사람과 동물이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우도형(대구시 서구 비산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17억 7천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민 대출을 막으면서...
코스피가 21일 급등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정지 조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이날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5.17% 상승한 1,0...
광주지방검찰청과 경찰청 특별수사단이 21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를 압수수색하며, 경찰 내부에서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지휘와 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