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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匠人육성' 지난해 취업 전국 9위…경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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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의 특성화 전략은 '실무인력 양성대학'이다.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한 분야의 전문가로 실무에 능숙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할 진정한 장인(Meister)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때문에 경일대는 '3M'(Mind, Merit, Mighty)을 강조한다. 국제적 감각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주도하는 글로벌리더십 마인드(Mind)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실전 업무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실무 메리트(Merit),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취업과 창업에 강한 마이티(Mighty)를 가진 인재를 양성하자는 것이 교육목표다.

경일대의 최고 강점은 높은 취업률이다. 특히 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60%의 정규직 취업률로 지역 대학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학교는 100%라는 교수확보율로 인해 교수가 학생을 1대 1로 관리하는 '학생 포트폴리오 관리시스템'(KULPS)이 가능해지면서 높은 정규직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 유치와 산학 협동을 통한 취업률 높이기에 힘을 쏟고 있다.

경일대는 또 글로벌인재 양성대학으로 탈바꿈을 선언하고 나섰다. 현재 6개국 20여개 외국대학과 자매결연 및 공동학위제를 운영중이며, 향후 공동학위 외국 대학수를 점차 늘릴 방침이다. 더불어 17.1%라는 외국인 교수 확보율도 대폭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학교는 학생 복지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 최신식 기숙사인 3개 동, 200실 규모의 목련관을 준공하는 등 전체 재학생의 20%가량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췄다. 또 전체 재학생 3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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