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시민단체인 구미미래연구회(회장 임은기 금오공대 교수)는 17일 '구미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포항제철고를 모델로 하는 명문 사립고를 설립하자'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래연구회는 성명서를 통해 "구미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환경 개선"이라며 "지난 7월 교육특구 지정을 받은 구미시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모델로 하는 초일류 고교 설립을 천명했지만 민사고 소재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거의 못 받는 현실을 감안할 때 민사고 모델 설립은 구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절한 대안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미래연구회는 "경북외고 역시 구미에 소재하지만 올해 입학한 구미지역 학생은 29명에 불과하다"며 "구미 교육 발전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포항제철고 같은 명문사립고 설립"이라고 밝혔다.
포항제철고는 정원의 60%를 포항제철의 임직원 자녀 중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40%는 일반학생을 선발하는데 학교가 전국적으로 우수한 학교로 발전하면서 임직원 특혜 논란이 서서히 사라졌고, 기숙사를 운영하지 않아 타 지역 출신 학생들의 진학을 어렵도록 해 포항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고 미래연구회는 밝혔다.
이와 함께 미래연구회는 포철고 같은 명문사립고 설립를 위한 선결 과제로 ▷구미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신설된 학교를 이끌어 가기에 재정능력이 충분한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구미 출신의 훌륭한 교사들이 신설학교 및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 ▷구미시의 적극적인 의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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