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문근영 기부 '빨치산 선전' 논란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배우 문근영의 기부 선행을 '빨치산 선전용'이라 비난해 논란이 됐다. 지씨는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 슬하에서 자랐다', '문근영은 빨치산 선전용', '북한의 공작과 문근영 케이스' 등의 글을 통해 '빨치산은 뿔 달린 사람이 아니라 천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이미지화하려는 심리전'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씨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악성 댓글을 올리고 있는 형편.

▶고 최진실의 친부인 최국현씨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져 화제가 됐다. 최씨는 모 여성월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장례식에서 최진실의 어머니와 동생을 대신해 장례와 관련된 일들을 담당했고,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두 명의 오빠도 장례식장을 지키며 일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진실 데뷔 당시부터 자신의 존재가 누가 될 까봐 여태 누구한테도 최진실 아버지라고 밝힌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중견배우 임동진의 딸 임예원이 SBS 아침드라마 '순결한 당신'에 출연한다. 임예원은 극중 몰락한 재벌가의 딸로 가난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을 가진 서단비 역을 맡았다. 임예원은 2005년 연기자로 데뷔, 드라마 '황금사과', '그대는 풍경' 등에 출연했다.

▶배우 차태현이 MBC '놀러와'에 출연해 아들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배우 김정은은 "차태현이 득남 이후 아들 자랑이 부쩍 심해졌다"며 "아들 자랑을 대놓고 하는 게 아니라 옆에 앉아서 휴대폰을 감상하며 추임새를 넣는 통에 옆에 있는 사람이 어쩔 수 없이 '보여달라'고 묻게끔 한다"고 말했다.

▶문근영의 가족사에 대한 관심이 많다. 거액의 기부뿐만 아니라 특별한 가족사 때문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문근영의 외할아버지는 미전향 장기수인 고 류낙진으로 1950년 한국전쟁 뒤 남조선 노동당원으로 활동하며 빨치산 활동을 했다. 류낙진은 미전향 장기수로 유엔 인권위원회, 엠네스티에도 이름이 오른 바 있다.

▶'60억분의 1'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8년 만에 삼보 경기에서 패배를 당해 충격을 줬다. 표도르는 지난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서 열린 '2008 삼보월드챔피언십'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불가리아 출신의 블라고이 이바노프에게 5대9로 패배했다. 표도르의 종합격투기(MMA) 전적은 29승 1무 1패로 부상에 따른 기권패를 제외하면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 중인 송승헌과 이연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극중 연인으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 송승헌 측은 "컴필레이션 앨범 '연가'의 표지 모델로 송승헌, 박용하, 이연희가 함께 나섰고, 드라마 촬영을 같이하고 있어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반박했고, 이연희 측도 "사실 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정했다.

▶최근 신우신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신지가 재입원했다. 최근 신우신염 때문에 2번이나 입·퇴원을 반복했던 신지는 "3년 전부터 신우신염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또다시 이 병이 도지면서 병원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신지 측은 바쁜 스케줄 때문에 건강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고 충분한 휴식을 할 계획이다.

▶섹시가수 서인영이 방송에서 이은미의 '애인있어요'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서인영의 가창력과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가 케이블 토크쇼로 컴백할 예정이다. 박지윤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에서 토크쇼 '마이 스타일 로드'의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박지윤은 '마이 스타일 로드'에서 스타들과 함께 그들이 즐겨 찾는 명소를 누비며 소개할 예정이다.

정리=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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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엠파스(www.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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