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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WISE센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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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학도들 꿈 펼쳐드려요"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이 적은 우리나라에서 과연 여성이 과학자로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가톨릭대 김주영 교수(수학과·사진)는 "이런 의문을 품고 있는 여학생이라면 대구경북 WISE 센터가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ISE 센터는 여학생들이 이공계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인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여성과학기술인양성사업)를 담당하고 있는 곳. 이화여대에 본부가 있는 WISE 센터는 전국 14곳에 거점센터가 있으며, 대구가톨릭대 WISE 센터는 지난 2005년 9월 문을 열었다.

김 교수는 "각 분야의 여성 과학도들과 함께 차세대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여학생들을 만나 함께 후원하고 배워나가는 경험이 무척 소중하다"고 했다. 이공계 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여성과학기술인들을 멘토로 만날 수 있게 소개하고 격려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

문을 연 지 3년 만에 대구가톨릭대 WISE 센터의 업적은 상당하다. '자연 관찰 탐구 대회 대구예선대회' 은상 수상을 비롯해 '과학 도서 읽기 및 쓰기 대회', 'WISE 스도쿠(18세기 스위스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 '마술 사각형'이라는 게임에서 유래한 퍼즐게임) 대회' 입상 등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특히 최근 열린 '2008 대구광역시 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는 덕원중학교 과학반 유진선, 이예빈 양이 금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를 하는 등 차세대 여성 과학자로의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 김 교수는 "그동안 '찾아가는 실험실, '수학·과학 캠프', '과학 꿈나무 육성 사업', '과학 도서 읽기 및 쓰기 대회', '스도쿠 대회', '학부모 과학 특강' 등의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여학생들의 잠재된 과학 영재성을 일깨우는 데 노력한 결실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는 이공계 분야 여대생들이 실제로 전공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여성 과학자들의 실험실과 연구실에서 여대생들이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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