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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선재부, 30년만에 4천만t 생산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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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가 지난 20일 선재 4천만t 생산을 기념, 직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세웠다. 포항제철소 제공
▲ 포항제철소가 지난 20일 선재 4천만t 생산을 기념, 직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세웠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재부가 최근 조업 29년 8개월만에 누계 생산량 4천만t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포스코 선재부는 주요 방송사의 방송 시작과 끝 부분 애국가가 나올 때, 벌겋게 달아오른 철사모양의 철강재가 동그랗게 말려 나오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공장으로 일반인들의 눈에 익숙한 곳.

1979년 첫 조업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생산한 선재 4천만t의 길이는 약 2억900만㎞. 지구를 5천224바퀴 감을 수 있고, 지구와 달 사이를 581차례 왕복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선재는 또 철삿줄부터 베어링강, 스프링강 등 특수용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다양하다. 특히 자동차 타이어 보강용으로 들어가는 타이어코드, 피아노 선 등 360여가지의 철강제품 소재로 활용되는 등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적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포항제철소 선재부는 지난 20일 오창관 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체 직원들의 이름을 새긴 조형물을 공장 입구에 세우는 등 누계 생산량 4천만t 달성을 기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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