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군위 인각사 주지 도권(사진) 스님은 "삼국유사의 산실인 인각사 복원 불사에 정진할 생각"이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불교학과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4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도권 스님은 청하 스님을 계사로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93년 봄부터 1999년 여름까지 삼각산 도선사 석불전에서 '철야정진기도'를 주도했고, 대한불교조계종단에서 사승의 자격을 심사 받아 3급 승가고시를 통과한 후 중덕법계를 품수해 불암산 학도암 상임법사를 역임했다. 조계종의 개창지인 가지산 보림사에서 정토불교를 연구한 데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당 연암을 창건하기도 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