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은 27일 불법사행성게임장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업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포항 남부경찰서 소속 황모(41·경사) 김모(37·경사)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업주 오모(36)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업주 4명을 불구속하거나 수배했다.
황씨와 김씨는 불법사행성 오락실 단속업무를 담당하면서 단속 사실을 사전에 알려주는 대가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업주들로부터 수차례 걸쳐 각각 600만원과 1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