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파리아스(사진) 감독이 소방서장으로 변신한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방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 포항스틸러스 파리아스 감독을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이주 남부소방서장은 "파리아스 감독이 축구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감안해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부소방서는 1일 오전 파리아스 감독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소방관들은 화재진압용 방수헬멧을, 파리아스 감독은 포항스틸러스 유니폼과 사인볼을 각각 교환할 예정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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