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을 계기로 그 동안의 공직생활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더 큰 책임감으로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성주군청 배재억(43·허가과)씨가 제32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정상 운영과 각종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지역의 환경보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
배씨는 1994년 환경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16년 동안 '내 고장 환경지킴이'로서 충실히 역할했다. 특히 잦은 민원 등으로 기피하는 환경지도·단속 업무를 맡아 남 모르는 고생도 많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백봉사상은 주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통해 모범이 되는 5급 이하 지방공무원(소방·경찰공무원 제외)에게 수여하며 수상자에게는 1직급 특진의 기회를 준다.
배씨는 "힘든 여건에 있는 환경직 공무원에게 수상 기회를 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새로 다졌다.
성주·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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