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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 경주 이전 다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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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에 인센티브·한수원타운 조성 등 제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 도심 이전 논의가 경주지역에서 다시 본격화됐다.

이 문제에 대한 최근 논의는 단편적이고 일시적인 것이 아닌 데다 지역 전반에서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가부가 드러날 전망이다.

이진구 경주시의장은 1일 시의회 정례회에서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은 포기할 수 없는 경주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의장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책임 또한 회피하지 않겠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한수원 본사 이전을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의장은 집행부 관련 부서에 한수원 본사 이전 예정지인 양남, 양북 등 동경주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로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백상승 경주시장도 우회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백 시장은 1일 의회 시정연설에서 경주 장래를 담보할 '한수원 타운' 조성을 발표했다. 한수원 관련 연구시설 및 관련업체를 입주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한수원 본사 없는 한수원 타운은 의미가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 차원에서의 한수원 본사 도심 이전을 위한 지원이라는 분석이다.

정종복 전 국회의원은 한수원 측을 압박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한수원 관계자들을 만나 도심 이전 논의를 위해 한수원이 경주시에 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경주희망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동경주 지역 관계자들을 만나 경주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줄 것을 설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 대표 5명과 동경주지역 주민대표가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만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수원 본사 위치를 두고 도심지와 동경주 주민들이 갈등을 빚은 후 처음으로 공식 논의에 나선 양측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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