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주민 100여명은 3일 오후 경주시청 앞에서 변전소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31년 전에 들어선 변전소로 인해 지역 개발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자파장애 등 피해(본지 11월 19일자 보도)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도심 변전소의 외곽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변전소가 헌덕왕릉과 석탈해왕릉, 소금강산 등의 문화재와 자연경관도 해치고 있다"며 시가 나서 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석태(58) 변전소이전대책위원장은 "그동안 한전 등에 수없이 대책을 건의했으나, 묵묵부답이어서 행동에 나선 것"이라며 변전소가 7번 국도에서 흉물스럽게 보여 시가지 경관마저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시민 1만명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한전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한편 그동안 변전소로 인한 피해 사례 등을 수집, 소송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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