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양화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보금자리회가 8일까지 신미화랑(053-424-1442)에서 작품전을 연다. 보금자리회는 1999년에 첫 전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정기전을 열고 있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의 개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 선보인다. 종이와 천, 그리고 다양한 혼합재료로 기존의 동양화와 다른 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종이를 자르고 오려서 다양한 공간을 만들거나 주방의 이미지를 점으로 표현한 작품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갤러리신라(053-422-1628)는 20일까지 대구아트페어에서 인기를 얻었던 작품을 다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전위미술가 '리차드 롱', 구겐하임 등 세계 주요 미술관의 컬렉션 대상이 되고 있는 '귄터 푀그', 동양의 정신세계를 담아내는 작업을 통해 미국 화단에서 주목 받고 있는 '곽훈'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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