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신문은 영어 공부에서 빠질 수 없는 교재이다.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영자신문 활용법을 알아봤다.
처음 영자신문을 접하면 부담감이 생기기 마련이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익힌다는 생각을 버리자. 처음엔 사진과 캡션들을 보면서 이번 주에 중요 기사가 무엇인가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신문을 재미있게 보려면 신문에 나오는 헤드라인(Headline)이나 리드(Lead)부터 읽어나가는 것이 좋다. 헤드라인은 기사의 주제를, 리드는 기사 내용을 압축시킨 것이기 때문에 이들을 통해 본문 내용을 대략 이해할 수가 있다.
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주로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영자신문 기사 속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 중에 자신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부분을 읽어 나가다 보면 관심의 폭이 늘고 독서량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한글 신문을 읽을 때 모든 단어를 일일이 챙기지 않아도 전체 기사 내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듯이 영자신문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단어를 일일이 외우기보다 많이 읽으면서 처음 본 단어를 문맥에 따라 의미를 유추해보는 노력이 필요한 것. 끝까지 읽어 본 후 사전을 찾아도 늦지 않다.
기사에 나온 여러 정보를 이해한 후 스스로 정리해 보는 훈련도 필요하다. 말로 해도 좋고 글로 써도 좋다. 이런 습관은 영어 토론을 하거나 영작할 경우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영어신문을 읽으면서 여러 표현을 알게 되는데, 이들이 문장 안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를 눈여겨봐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단어나 표현들이라도 기사 속에서 어떤 다른 용법으로 사용됐는지 살펴보자.
전창훈기자
도움말·청소년 영자신문 '틴타임스'(The Tee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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