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주당 정세균 대표 체제 '흔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민주당 지도부가 오는 1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과 감세법안을 처리키로 한나라당과 합의한 것을 둘러싸고 민주당의 내홍이 가열되는 등 정세균 대표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민주연대' 등 당내 개혁세력은 물론 '반(反)MB전선'을 꾸렸던 시민단체들마저 한나라당과의 합의를 철회하라고 민주당에 요구했다. 정세균 대표 체제는 예산안합의 때문에 다시 '위기'에 봉착한 셈이다.

당내 비주류연합인 '민주연대' 이종걸·최규성·최규식 의원과 문병호·우원식 전 의원은 8일 정 대표를 항의방문해, "재협상을 통해 서민대책기금으로 30조원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400여개 시민단체 모임인 '민생민주국민회의'도 이날 정 대표를 항의 방문, "부자감세 저지를 다짐했던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강압에 굴복했다"며 "민주당이 이러한 태도를 지속한다면 야당으로서 더더욱 인정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 대표는 '약자의 한계가 있다'며 읍소작전을 펴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지금 매우 어렵고 의석도 적은 데 싸울 때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 통과 절대불가 방침을 밝힌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에게도 "한나라당의 일방통행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해외출장 14회 모두 배우자와 동행하며 소요된 예산이 82억8천700만원에 달한 사실이 밝혀졌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정부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건축정책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중앙·지방 건축정책 공감 협의회'를 개최...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공동 사업자로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가수 장윤정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의 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