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이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경찰은 유흥가와 유원지 진출입로 등에 단속 인력을 최대한 배치, 심야시간대나 새벽시간대 일제단속을 펼치고 대낮에도 불시 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올 한해(11월 말 현재)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대비 11%가량 감소했으나, 10월에는 3명, 지난달에는 4명이 숨지는 등 최근 들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또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차고지·교대장소 주변에서 버스·택시기사에 대한 음주운전도 단속할 계획"이라며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위반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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