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따뜻한 마음회'(회장 이재용)가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따뜻한 마음회는 지난 2005년 12월, 영주시내 자영업자 가운데 뜻을 같이하는 60여명이 모여 결성한 봉사단체로 매년 회원들이 모금한 회비로 사랑의 연탄을 전달해 오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200장씩 모두 4천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재용 회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경제가 어렵지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탄지원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사랑나누기 봉사활동에는 경북전문대 철도전기과 학생 20명도 동참,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경북전문대 김희대 교수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나눔의 미덕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좀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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