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농산물 가격하락과 각종 농자재 가격인상,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재배농을 위해 시 산하 공무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대구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18일까지 일주일간을 대구사과 팔아주기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15kg/1박스(4만원, 3만3천원, 2만7천원) 단위로 신청을 받아 기관별로 공급한다.
또 동촌농협 주관으로 18일 오전 11시 시청 동편 주차장에서 대구사과 시식 및 현장 판매행사를 하는 직거래 장터도 개설한다.
아울러 대구사과 홍보를 위해 패티 김의 노래 '능금꽃 피는 고향'을 시청 휴게실 등에 방송하고, 팔공산 사계절 및 사과를 테마로 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구사과 팔아주기 운동은 국내산 농산물 소비가 줄면서 판로에 애로를 겪고 있고 농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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