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초대이사장에 민계홍(59·사진) 전 한수원 전무가 10일 내정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공모를 신청한 7명을 대상으로 실사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민 내정자는 오는 22일쯤 열릴 이사회에서의 의결과 산자부장관의 추인 등의 절차 후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
서울 출신인 민 내정자는 용산고와 한양대 공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76년 한전에 입사, 올 3월 퇴직 때까지 한수원 사업본부장, 방사성폐기물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분리돼 나오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경주에 본사를 두며, 내년 1월 직원 210명 규모로 정식 출범한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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