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양경찰서(서장 김광식)는 지난 11일 빈집을 세 얻어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이모(15·영양 입암중 3년)군 등 5명의 가정을 방문, 라면 10박스(25만원 상당)와 수건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영양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동세탁차량(사진) 1대를 기증받아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옷과 이불 등 세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양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영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치 2천500포기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영양·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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