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상주지청이 음주, 무면허 운전자들에게 잇따라 철퇴를 내리고 있다.
상주지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음주·무면허운전행위로 적발된 843명 중 60명을 구속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15명, 구속 54명에 비해 12% 정도 높은 수치다. 이밖에 집행유예기간 중 무면허 또는 음주운전으로 경찰 단속에 적발돼 구속된 사례도 상당수다.
상주지청이 관할하는 상주·문경·예천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청원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좋아지면서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 사망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84명으로 지난해 74명에 비해 약 14% 정도 증가했다.
상주지청 배성범 지청장은 "음주·무면허운전으로 적발돼도 벌금만 내면 된다는 잘못된 인식이 만연하고 있다"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 강력하게 처벌해 기초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오세훈 세운상가 재개발 지지" 여권 종묘 뷰 비판엔 "덕수궁 앞 플라자호텔도 철거해야"
가덕도 입찰 재개하는데…대구경북신공항 운명은?
이 대통령, 남아공 동포들에 "또 계엄할까 걱정 않도록 최선"
한라산에서도 중국인 대변 테러…"하산하다 토할 뻔"
"尹, 국정원 업무보고 자리서 폭탄주에 취해 업혀 나왔다…테이블마다 '소폭'말아"